순천 송광사 경패(順天 松廣寺 經牌)
순천 송광사 경패는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사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시대의 경패이다. 경패란 대장경을 보관하기 위해 제작한 목함에 경명(經名)을 새겨서 붙인 패이다.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현재 남아 있는 경패는 43개이며, 12종의 경(經)을 새긴 것으로 그 중 『화엄경』 경패가 27개로 가장 많다. 크기는 보통 세로 12.2~16.2㎝, 가로 2.3~3.5㎝이다. 송광사에 보관하였던 대장경의 목함에 붙어있던 것으로, 대개 거란대장경이나 해인사고려대장경 등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