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계 이산해 유품(鵝溪 李山海 遺品)
아계(鵝溪) 이산해(李山海) 집안의 종중 영당에 보관된 책판 등 유물 일괄이다. 초서 족자 1점을 비롯하여 초서 병풍 목판 6장, 문집 책판 228장 등이다. 2009년 1월 20일에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일괄 지정되었다. 초서 족자는 이산해의 칠필 초서라 추정된다. 초서 병풍 목판은 이산해가 도연명(陶淵明)의 귀거래사(歸去來辭)를 초서로 쓴 것을 목판에 판각한 것이다. 책판은 아계유고(鵝溪遺稿) 130장을 비롯하여 석루집(石樓集) 63장, 석루문집(石樓文集) 25장 등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