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조선인 북송사업(在日朝鮮人 北送事業)
재일조선인 북송사업은 1959년 12월부터 1984년까지 9만 3천여 명의 재일동포들이 북한으로 영주 귀국한 사업이다.
1958년 일본 내 총련계 동포들이 전국적으로 ‘집단적 귀국실현운동’을 전개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1958년 인도 캘커타에서 가진 북한적십자회와 일본적십자사 간 합의에 의해 북송사업이 이루어졌다. 1961년까지 전체의 80%인 7만 4천 900여 명이 귀국했다. 1965년 한일수교 이후 한국정부의 반대로 1968년부터 3년간 중단되었다. 북송 이후 재일동포들 가운데 일본과 북한 사이에 이산가족이 발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