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신철도쟁의(三信鐵道爭議)
1930년 일본 아이치(愛知)현에서 발생한 대규모 조선인 노동자파업을 말한다. 아이치현 기타시타라군(北設樂郡) 미와무라(三輪村) 가와이(川合)~나가오카(長岡)구간 철도공사장에서 1930년 7월 29일 수백 명의 조선인 노동자들이 억압적인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파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8월 18일 아침, 경찰 1,300여명이 파업단 본부를 습격해 노동자 314명을 검속하고, 그 중 27명을 기소하였다. 강제조정에 들어가 체불임금 일부(2만원)는 받아냈으나, 파업은 사실상 패배하였다. 아이치현 조선인 노동자의 조직화에 영향을 준 노동운동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