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곶(艮絶串)
간절곶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에 있는 곶이다.
먼 바다에서 바라보면 과일을 따기 위해 대나무로 만든 뾰족하고 긴 장대를 가리키는 간짓대처럼 보인다는 데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넓고 길다는 뜻에서 이길곶이라고도 했다. 육지에서 바다로 돌출된 지역으로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대표적인 일출 여행지가 되었다. 1920년에 등대가 설치되었으며 2001년에 높이 17m의 전통 한옥 형태의 등대를 새롭게 설치하였다. 높이 5m, 너비 2.4m에 달하는 소망우체통이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