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國際結婚)
국제결혼은 국적이 다른 사람 간에 이루어지는 혼인이다.
국제결혼은 한국전쟁을 전후로 미군 병사와 한국 여성의 만남으로 이루어졌다. 1980년대 말 농어촌 총각 장가 보내기 운동으로 조선족 여성과의 국제결혼이 주를 이루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국가(지방자치단체), 종교(통일교), 결혼중개업체 등이 개입으로 국제결혼이 급증하였다. 주로 경제 수준이 낮은 국가의 외국인 신부를 맞이하는 형태였다. 현재는 한국 여성과 외국 남성, 동남아 남성과 한국 여성의 결혼도 증가하였다. 국제결혼은 지난 20여 년간 증가해서, 2011년 현재 전체 혼인의 10%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