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도(美人圖)
「미인도」는 작가인 천경자에 의해 진위 논란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천경자는 꽃과 나비를 소재로 한 여인 시리즈를 제작했는데 몇 차례 위작 사건에 휘말렸다. 그중 「미인도」는 작가가 직접 자신의 작품이 아님을 밝혔다. 미인도라는 작품 제목, 머리를 검정색으로 ‘개칠’하듯 그린 것이 위작 이유였다. 또 그려본 적이 없는 흰꽃을 화관으로 그린 것 등도 위작의 증거라고 하였다. 그녀는 「미인도」가 자신의 둘째 딸을 모델로 그린 그림을 위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작가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미인도」는 당시 위작으로 인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