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후재 초상(申厚載 肖像)
조선 중기의 문신 신후재를 그린 초상화이다. 1986년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단령(團領)과 사모관대 차림에 반우향의 의자에 앉은 초상이다. 공수(拱手)하지 않고 두 손을 밖으로 노출한 채 흰색 상아홀을 들고 읍(揖)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은 통상의 예와 다른 특이한 모습이다. 장황형식이나 채색 등으로 보아 조선후기가 아닌 조선말기에서 근대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며, 초상화를 그린 화가는 지방화사 내지 불화승으로 추정된다. 보존 상태는 대체로 양호하다. 현재 1930년대에 모사한 별본이 함께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