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창군(北倉郡)
북창군은 평안남도 북동부 대동강 유역에 있는 군이다. 면적은 575㎢, 인구는 21만 7200여 명(1996년 추정)이며, 1읍 9노동자구 20리로 구성되어 있다(2003년). 1952년 12월 맹산군과 덕천군의 5개 면을 통합해 북창군이 신설되었다. 지역명은 북쪽에 위치한 창고라 해서 붙여진 ‘북창’에서 유래하였다. 대동강의 상류와 중류 사이에 위치한 산간지대이다. 내륙 산간분지로 농업보다는 공업이 급속도로 발전하였다. 풍부한 석탄자원을 바탕으로 북한 최대 화력발전소가 건설되어 북한의 중요한 동력기지로 발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