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읍성(茂長邑城)
무장읍성(茂長邑城)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 있는 조선시대 읍성이다. 무장현(茂長縣)은 1417년(태종 17)에 무송현(茂松縣)과 장사현(長沙縣)을 합쳐 만든 새로운 행정 구역으로 두 현의 중간 지점에 치소를 정하고 같은 해에 읍성을 축조하였다. 무장읍성은 조선시대 읍성 연구와 관련해 학술적 · 역사적으로 가치가 큰 유적으로 2005년부터 2019년까지 8차례의 고고학적 조사가 이루어졌다. 특히 2018년 조사에서 조선시대의 화약 무기인 비격진천뢰 11점이 성의 동남쪽 군기고로 추정되는 건물지에서 출토되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