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영(黃嗣永)
조선후기 황사영백서사건 당시에 순교한 천주교인. # 내용
세례명은 알렉시오, 자는 덕소(德紹). 본관은 창원. 승문원 부정자를 역임한 석범(錫範)의 유복자로 서울 아현에서 태어났다. 1790년(정조 14) 16세의 나이로 사마시에 합격하여 진사가 되었으며, 정약용의 맏형인 약현(若鉉)의 딸 명련(命連)과 혼인하였다.
1791년 그의 처고모부인 이승훈(李承薰)에게 교리서를 얻어 보고 천주교를 믿기 시작했다. 이후 과거를 포기한 채, 정약종(丁若鍾) · 홍낙민(洪樂敏) 등과 밤낮으로 교리를 연구했으며, 입교 직후에 발생한 신해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