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대한인거류민단(上海大韓人居留民團)
상해대한인거류민단은 1920년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산하에 조직된 한인의 자치기관이다. 1918년에 결성된 상해고려교민친목회(上海高麗僑民親睦會)가 임시정부의 산하 조직으로 편제되면서 상해대한인민단(上海大韓人民團)으로 개칭하였으며, 1920년 1월 다시 상해대한인거류민단(上海大韓人居留民團)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임시정부의 외곽 단체로 상하이 교민의 생활을 보호하고 임시정부의 기반 조직으로서 기능을 수행하였다. 의경대(義警隊)를 조직하여 운영하였고, 인성학교(仁成學校)를 맡아 운영하여 독립운동가 자제들을 교육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