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수월관음보살도(高麗水月觀音菩薩圖)
고려 「수월관음보살도」는 고려시대 선재동자가 관음보살에게 진리를 구하는 모습을 그린 불화이다. 국내에서 귀한 고려시대 불화로 관음보살과 선재동자를 그린 수월관음도이다. 달을 배경으로 바위 위에 앉아 있는 수월관음보살이 왼쪽을 바라보고 오른쪽 아래에 선재동자가 관음보살에게 진리를 구하는 모습의 전형적인 고려 수월관음도 형식을 취하고 있다. 크기 차이를 통한 심오한 공간 표현, 화려한 색채, 섬세한 문양이 뛰어나다. 2016년 7월 1일 보물로 지정되었고, 호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