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계량(崔季良)
고려 후기에, 판사천대사 등을 역임한 문신. # 생애 및 활동사항
1217년(고종 4년) 거란유종(契丹遺種, 僞遼國人)이 수도 개경까지 침범해와서 황교(黃橋: 개경 宣義門 밖 西郊에 있었던 다리)를 불태우고 물러가자 조야(朝野)가 크게 동요하였다. 이에 음양설(陰陽說)로 최충헌(崔忠獻)의 총애를 받아 낭장(郎將) 벼슬을 받았다가 지태사국사(知太史局事)로 승진한 김덕명이 풍수지리설을 내세워 후릉(厚陵: 康宗의 능)을 속히 개장(改葬)할 것을 건의하였다. 즉, 김덕명은 “현종(顯宗)이 생부인 안종(安宗)을 건릉(乾陵)에 장사지낸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