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기 폭파사건(KAL機 爆破事件)
칼기 폭파사건은 대한항공(KAL) 858기가 1987년 11월 29일 북한공작원 김현희 등에 의해 미얀마 안다만 해역 상공에서 폭파된 사건이다.
이 사건은 북한이 서울올림픽 개최를 방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으켰다. 11월 28일 밤 바그다드발 서울행 비행기에 탑승한 북한공작원 김현희와 김승일은 시한폭탄과 액체폭발물을 두고 아부다비 공항에 내렸다. 비행기는 다음날 14시 5분경 공중 폭파되어 탑승자 115명 전원이 사망했다. 체포되는 과정에서 김승일은 독약을 삼켜 죽고 김현희만 살았다. 이 사건으로 북한은 테러국으로 낙인찍히며 국제사회에서의 고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