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安重根)
안중근은 일제강점기 이토저격사건과 관련된 독립운동가이다. 1879년(고종 16)에 태어나 1910년에 사망했다. 러일전쟁이 일어나자 상해로 망명했다가 국내실력양성이 중요하다는 선교사의 충고로 귀국했다. 학교를 설립하고 연해주 의병운동을 일으켰으며 각종 모임을 만들어 애국사상 고취와 군사훈련을 담당했다. 1909년 3월에 동지 12명이 모여 이토와 이완용 제거를 단지의 피로써 맹세하고 9월 하얼빈역에서 이토를 사살, 현장에서 체포됐다. 개인이 아닌 대한의용군사령관의 자격으로 총살한 것이라 주장하다 1910년 뤼순 감옥에서 사형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