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극장(現代劇場)
현대극장은 1976년에 연극의 전문화·직업화·과학화를 기본이념으로 창단된 극단이다.
연극계에서 최초로 뮤지컬 제작을 시도했다. 1980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한국연극영화예술상 작품대상을 받음으로써 국내 연극 무대에서 뮤지컬이 적극적으로 수용되기 시작하였다. 1990년대 「장보고」, 「팔만대장경」, 「화랑원술」 등과 같은 창작 뮤지컬을 제작했다. 현대극장은 정극의 대형화와 고전작품의 장기공연으로 공연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아카데미 창설, 연극예술의 국제교류, 청소년극장 발족으로 관객층을 확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