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준경묘·영경묘(三陟 濬慶墓·永慶墓)
삼척 준경묘·영경묘는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에 있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5대조 이양무와 부인 삼척이씨의 무덤이다.
노동마을에 있는 이양무 무덤이 준경묘(濬慶墓)이며 4km 떨어진 동산마을에 있는 삼척이씨 무덤이 영경묘(永慶墓)이다. 조선 초기에는 확실한 증거가 없어 국가의 수호만 받다가 대한제국기인 1899년에 이양무와 그 부인의 무덤으로 인정하고 매년 제사를 지냈다. 현재 제향은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봉양회가 4월 20일에 실시한다. 이 두 묘는 목조(穆祖)가 전주를 떠나 삼척을 거쳐 함흥으로 이주하였던 조선 왕실 역사의 사적으로 기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