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자네다 한인타운(Avellaneda 韓人town)
이러한 경향은 1980년대에 본격화되어 1982년에는 원단을 다루는 가게가 처음으로 생겼고, 1984년에는 한인 원단 도매상들이 직접 한인 의류 생산업자와 관계를 맺기 시작하였다. 특히 1980년대 후반에는 유대인들이 새롭게 개척한 아르헨티나 최대 의류 도매상가 지역인 아베자네다에도 진출하였다. 현재 1만 여명의 한인들이 이 지역의 상권을 장악하고 있다. 2010년대 아베자네다 한인상가에는 의류상, 원단상, 의류부속상, 의류기계점, 공장 등을 포함하여 약 870여 곳의 한인 의류 업체가 밀집해 있다. 한인들은 원단 생산, 원단 수입은 물론 남성복, 여성복, 청바지, 아동복, 수영복 등을 생산하고 있다. 전체 거래량은 대략 30~50억 달러로 추정되므로, 한인들이 이룬 또 다른 상권인 온세 지역과 함께 한인 의류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