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중(尹日重)
전기기술자로는 국내 최초로 부전강·장진강·허천강 수력발전소 건설에 기사로 참여해 수력개발기술을 터득함으로써 국내 발전기술 부분의 개척자가 되었다. 해방 후 조선전업주식회사의 초대 사장으로 선임되었으며, 정부 수립 후 1948년 상공부 초대 전기국장, 1951년에는 체신부 전기시험소장이 되었다. 한국전쟁 후에는 파괴된 거의 모든 수력발전소 복구건설에 직접 참여했다. 학술원 종신회원으로 선출되었으며, 대한전기학회 초대 회장·전기기사협회장·전기주임기술자자격검정위원장·국토건설종합계획위원 등을 역임했다. 상훈으로는 문화훈장대한민국장, 국민훈장무궁화장이 있다. - 「온유하고 청렴결백한 진기술인」(신기조, 『과학과 기술』, 1982) - 「참연신유록」(안동혁, 『한국과학사학회지』2-1, 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