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의촌동 초가 도투마리집(安東 宜村洞 草家 도투마리집)
1973년 경상북도 민속자료(현, 민속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도투마리집이란 부엌을 중앙에 두고 좌ㆍ우측에 방이 달린 집을 말하는데, 이러한 평면의 형상이 마치 베틀의 도투마리와 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집의 평면은 부엌을 중심으로 좌,우에 외양간과 안방이 맞닿아 있으며 외양간 뒤에는 중방을 두어 겹집의 형태를 이루고 있다. 이 집은 원래 도산서원 앞을 흐르는 낙천 건너에 있는 속칭 의인섬마을에 있었으나 안동댐 수몰로 인하여 1976년에 안동댐 민속경관지로 옮겨졌다. - 『경상북도문화재도록(慶尙北道文化財圖錄)』(동해문화사, 1995) - 『안동(安東)의 얼』(안동시, 1991) - 『지방문화재대관(地方文化財大觀)』(경상북도, 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