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남(安昌男)
안창남은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비행술을 배워 중국 국민혁명군 및 항일 무장 투쟁에 참여한 비행사이자 독립운동가이다. 일본에서 비행사 면허를 우수한 성적으로 취득하고, 1922년 고국 방문 비행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이후 중국으로 망명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와 접촉, 중국군에 참여하여 항공 독립운동 방략을 추구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다.같은 해 6월 2~3일 일본 민간 비행기 경쟁대회에서 2등을 차지하여 비행기 1대와 현금 2,000원을 수상하였고, 7월 4일에는 일본 항공국에서 특별한 시험 없이 1등 비행사 면허를 수여하였다. 당시 일본에서도 1등 비행사 면허증을 가진 사람은 모두 7명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비행술을 가졌음을 증명하는 것이었다. 1923년 9월 일본 간토대지진[^1]〔關東大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