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입동 칠머리당(健入洞 칠머리堂)
당의 본풀이에 따르면 도원수 감찰지방관은 강남천자국에서 솟아난 천하명장이라 하고, 용왕해신부인은 용왕의 딸로서 해녀와 어부를 수호하는 신이라 하는데, 당굿은 당신에게보다 어부와 해녀에게 풍요를 주는 영등신에게 올리는 굿이 중심이 되고 있다. 따라서, 제주 어촌의 풍어동제적 특성을 남기고 있어 이 당굿은 1980년에 국가무형문화재(현, 국가무형유산)로 지정, 보존하고 있다. - 『제주도무속자료사전』(현용준, 신구문화사, 1980) - 「제주도의 영등굿」(현용준, 『한국민속학』창간호, 민속학회, 1969) -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이명진·문무병, 국립문화재연구소,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