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의학(四象醫學)
태양인은 본래 애성(哀性)이 원산(遠散)하고 노정(怒情)이 촉급한 본성이 있어 애성이 멀리 흩어지게 되면 기가 폐로 들어가서 폐는 더욱 충실해지고, 노정이 촉급하면 기가 간을 격동시켜서 간의 기운을 깎으므로 이른바 태양인의 장국이 폐대간소(肺大肝小)가 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소양인은 노성은 넓게 포용하지만 애정은 촉급한 본성이 있으니 노성의 포용력이 넓기 때문에 기가 비로 주입하여 비의 기운은 더욱 왕성해지지만 애정이 촉급하므로 기가 신을 격동시켜서 신의 기운이 깎여지므로 이른바 소양인의 장국은 비대신소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태음인은 희성(喜性)은 넓게 펴지지만 낙정(樂情)은 촉급한 본성이 있으니 희성이 넓게 펴지면 기가 간으로 들어가서 간의 기운은 왕성해지지만 낙정이 촉급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