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상감영 측우대(大邱 慶尙監營 測雨臺)
측우대의 높이는 46㎝, 너비는 37㎝, 지름는 16㎝, 길이는 4.3㎝이다. 1917년 『조선고대관측기록보고』에 따르면, 영조 46년에 제작된 측우기는 모두 7기(器)가 있었다. 그 중 대석(臺石)만 남아 있는 것이 4기(基)가 있었으나, 현재 측우기는 모두 없어지고, 대석도 대구선화당 측우대 하나만 남아 있다. 이 측우대는 제작연대가 뚜렷하고 실록의 기록과도 일치하는 것으로서, 과학문화사의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 『영조실록(英祖實錄)』 - 『서울육백년사』Ⅳ(서울특별시사편찬위원회, 1987) - 「이조시대의 강우량 측정법에 대하여」(김상운, 『향토서울』16, 1964) - 『朝鮮古代觀測記錄調査報告』(和田雄治, 朝鮮總督府觀測所,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