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
거름은 2,000∼3,000㎏의 두엄과 질소 20∼25㎏, 인산 20㎏, 칼리 20∼30㎏을 기준으로 하여 주고 북주기를 3회 정도 실시한다. 품종은 줄기파로서 다수성인 석창1본대파 · 가가1본대파가 있고, 수량은 좀 떨어지지만 맛이 좋은 사촌1본대파 · 천주흑 등이 있다. 분열성이 큰 잎파에는 서울지방의 재래종으로 잎이 농녹색인 서울백파, 비교적 저온생장성이 강하여 주년재배(周年栽培)에 적합한 구조파가 있다. 파는 주로 각종 음식의 양념으로 쓰이는데, 특히 고기와 생선의 좋지 못한 냄새를 없애주는 구실을 한다. 녹색 부분에는 비타민A · C가 많고 철분 등의 무기질도 많다. 마늘과 같이 비타민 B1을 활성화하는 알린도 함유하고 있다. 파를 이용한 음식으로는 파김치 · 파강회 등이 있고, 술안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