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구(金玄鳩)
그 뒤 「풀 우에 누워」(문예월간, 1931.11.)·「내마음 사는 곳」(문학, 1933.12.)과 「길」(문학 3호)·「산비달기 같은」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작품을 매우 아껴 쓴 시인이며, 그 내용의 경향이 강한 서정성을 기반으로 하여 자연과 인생에서 느낀 감정을 부드러운 가락에 담고 있는 탓에 시문학파 시인으로 언급되고 있다. 1970년 5월 그의 유고들을 모은 『현구시집(玄鳩詩集)』이 문예사(文藝舍)에서 비매품으로 간행된 바 있다. - 『한국현대시사』1(김용직, 한국문연, 1996) - 『김현구시연구』(이선태, 국학자료원, 1997) - 「시문학파연구」(김용직 외, 『한국근대문학연구』, 서강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1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