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화 강동 이십사개 석(敦化 江東 二十四個 石)
유적은 남북방향이며 24개의 현무암을 각 열마다 8개씩 모두 3열로 나누어 배열하였다. 현재 가운데 열의 동쪽에서 4번째 것이 사라져 23개가 남아 있다. 정면 길이는 북쪽 열 10.2m, 가운데 열 9.9m, 남쪽 열 10.3m이다. 측면 길이는 동단(東端) 7.85m, 남단(南端) 7.7m이며, 남쪽 열과 가운데 열 주춧돌 중심 사이의 간격은 3.6m, 가운데 열과 북쪽 열 주춧돌 사이 간격은 3.4m이다. 주춧돌은 가공을 하여 윗면은 모두 평평하게 다듬었는데, 전체적인 형태는 둥근기둥모양에 가까우며, 지름은 90㎝∼1m, 높이는 81∼92㎝이다. 같은 열에 서로 인접해 있는 주춧돌 사이의 거리는 약 1.2∼1.5m이다. 각 열의 양쪽 끝에 위치한 주춧돌에는 길이 60∼73㎝, 너비 40∼50㎝, 깊이 4∼8㎝의 홈이 나 있어 인방목을 걸칠 수 있도록 하였다. 3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