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자총통(雙字銃筒)
손잡이 부분에는, ‘萬曆癸未八月日雙字五斤二兩匠徐加每穴線一寸半藥二戔式丸二式(만력계미8월일 쌍자5근2냥 장서가 매혈선일촌반 약이전식 환이식)’이라고 명문이 새겨져 있다. 이는 1583년(선조 16) 8월에 주조한 쌍자이고 중량은 다섯근 두냥, 만든 사람은 서가, 심지는 한치 다섯푼, 화약은 이전식인데 탄환은 두 개씩이라는 말이다. 제원은 전장 52.2㎝, 통장(筒長) 38.4㎝, 구경 1.7㎝, 병부 길이 6㎝이다.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 『화포식언해(火砲式諺解)』 - 『조선의 무기와 갑옷』(민승기, 가람기획, 2004) - 『한국의 화포』(이강칠, 군사박물관, 1977) - 문화재청(www.ch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