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환(吳章煥)
『성벽』·『헌사』에서 보여준 도시적인 이미지와 보헤미안적 기질은 『나 사는 곳』에 와서 전원적인 이미지와 향토애로 바뀐다. 하지만, 광복 후 좌우 이념의 대립과 갈등이 심화되면서 그는 현실에 참여하여 당시 상황을 웅변적으로 토로하게 한다. 이밖에 평론으로 「백석론(白石論)」(1937)·「자아(自我)의 형벌(刑罰)」(1948) 등이 있다. - 『오장환연구』(김학동, 시문학사, 1990) - 「오장환(吳章煥)의 시집(詩集) ‘헌사(獻辭)’」(김광균, 『문장』8, 1939.9) - 「탁류(濁流)와 음악(音樂): 오장환론(吳章煥論)」(김동석, 『예술과 생활』, 박문출판사, 1915) - 「오장환(吳章煥)의 시집(詩集) ‘성벽(城壁)’을 읽고」(김기림, 『조선일보』, 1937.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