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집(杞園集)
권1∼8은 시 1,208수, 권9∼12는 소 48편, 상서(上書) 9편, 계(啓) 1편, 권13∼18은 서(書) 65편, 권19는 서(序) 23편, 권20은 기 16편, 권21은 제발(題跋) 28편, 권22는 잡저 13편, 상량문 3편, 찬(贊) 10편, 권23·24는 묘지명 24편, 신도비명 1편, 묘갈명 2편, 묘표 10편, 권25·26은 행장 9편, 권27·28은 제문 55편, 애사 6편, 권29∼31은 독서산록(讀書散錄) 1편, 권32는 어록 1편, 설(說) 1편, 부록인 연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書)에는 주로 경의(經義)와 성리에 대한 논술이 많다. 논(論) 가운데 「맹자불존주론(孟子不尊周論)」은 맹자가 공자와 달리 주나라를 높이지 않은 데에 대한 의리를 밝힌 것으로서, 맹자 때는 공자 때와는 달리 주나라의 기력이 쇠진하여 세상이 주나라의 존재조차 잊어버렸던 때라고 맹자의 처지를 두둔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