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묵(油煙墨)
유연묵은 오동나무, 피마자, 유채, 아마, 콩 등 식물성 기름과 돼지기름 등 동물성 그을음을 아교와 섞어 만든 먹이다. 책을 인쇄하는 데 사용되는 먹에는 송연묵(松煙墨)과 유연묵(油煙墨)이 있는데, 송연묵은 목판 인쇄와 서예에, 유연묵은 금속 활자 인쇄와 서화에 주로 사용되었다.[^1]: 소나무를 태울 때 생기는 그을음으로 만든 먹. [우리말샘](http: - 홍만선, 『산림경제(山林經濟)』 - 천혜봉, 『한국서지학』(민음사, 2006) - 성재현, 「고려먹 ‘단산오옥’소개」(『2019 청주 먹(墨) 국제학술대회 논문집』, 청주고인쇄박물관, 2019) - 윤용현, 「송연먹과 유연먹」(『2019 청주 먹(墨) 국제학술대회 논문집』, 청주고인쇄박물관,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