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판. 표지는 ‘가뎡잡지’로 되어 있다. 1906년 6월 유일선(柳一宣)이 상동청년학원(尙洞靑年學院)내의 가정잡지사에서 50면 내외로 발행하기 시작하여 8월 통권 3호로 종간하였다. 가정주부를 위한 육아법·요리법 및 여성취향의 여러 가지 기사를 실었다.
또,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가정미담 등을 실었는데, 역사상 위인의 가정을 소개하여 자녀교육의 영향이 국가운영에 있어서 매우 큼을 보여주었다.
이밖에 가정교육과 위생 등을 다루고, ‘백과강화’란을 두어 산술·이과·국문 등의 강좌로 신지식을 보급하는 데 힘썼다. 순국문잡지의 효시로서 당시의 유일한 가정잡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