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국극단 ()

국악
단체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 광주문화예술회관 내에 있는 시립 국극단.
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 광주문화예술회관 내에 있는 시립 국극단.
설립목적

1989년 6월 1일 예향 광주의 독특한 예술로 평가받고 있는 남도소리의 전통 국악예술을 발전시켜 광주시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킴은 물론, 대내외에 광주와 한국의 높은 예술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연원 및 변천

1989년 창단 당시 초대 단장은 조상현(1964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판소리 기능보유자)이고, 제2대 단장 성창순(1964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판소리 기능보유자)은 남도소리 본향으로의 명예를 빛내고자 남도소리 찾기운동을 벌였다. 2004년 11월 제3대 단장 홍성덕이 취임하여 조직을 재정비하였고, 2006년 11월 송순섭이 제4대 단장으로 부임하여 전통 남도소리의 계승 발전과 함께 국악인의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기능 및 역할

공연활동으로는 1989년 10월 창단공연으로 「놀보전」을 공연하였고, 1990년 4월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역시 「놀보전」을 공연하였다.

이후 300여 회의 공연활동을 하였으며, 주요 공연작품으로 창극에 「심청전」, 「춘향전」, 「배비장전」, 「강릉매화전」, 「쑥대머리」, 「황진이」 등이 있고, 판소리에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 「남도민요」, 「가야금병창」 등이 있으며, 무용에 「오고무」,「부채춤」,「살풀이」,「승무」,「꼭두각시」,「검무」,「한량무」,「교방무」,「강강술래」 등이 있다. 이외에 기악을 겸한 사물놀이에 「산조합주」,「사물놀이」,「모듬북」,「길놀이」 등이 있다.

한편, 해외공연으로는 1990년 4월 일본 순회공연, 1990년 9월 소련 9개 지역 창극 「아리랑」 순회공연, 1992년 3월 일본 외무성 초청공연, 1992년 6월 제25회 세계올림픽문화예술축전 참가공연, 1995년 5월 일본대사관 초청 순회공연, 1997년 7월 미국 샌안토니오텍사스 민속축제참가공연, 1998년 4월 주일 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초청공연, 1999년 7월 중국 광조우시 ‘99 국제박람회 한국학항연, 2001년 3월 미 국무성 초청 「쑥대머리」 순회공연, 2002년 10월 일본 센다이시 자매결단 기념 축하공연이 있었다.

최근에는 새로운 창극 「의병장 고경명」, 「견우와 직녀」 등을 선보였으며, 2008년 9월에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국악한마당」을 공연하고, 2009년 5월에 「열사 류관순」을 정기공연 작품으로 광주에서 발표하였다.

현황

단장 아래 단무장 1인, 지도위원 1인, 판소리 18인, 무용 17인, 기악 · 타악 11인 등 총 49인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정기공연 이외에 수시공연 3회와 찾아가는 예술단 공연 40여 회를 계획하여 지방 곳곳을 직접 찾아가 공연하고 있다.

참고문헌

『문예총감』(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08)
『청소년을 위한 한국음악사』(민경찬, 두리미디어, 2006)
『한국음악사』(전인평, 현대음악출판사, 2000)
광주시립국극단 홈페이지(http://art.gjcity.net)
집필자
현경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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