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진주 ()

조선시대사
인물
조선 후기에, 천연두를 앓다가 두 눈을 실명하였으나, 그 뒤에도 더욱 학문에 정진하여 역사와 성리학에 뛰어났던 학자.
이칭
자명(子明)
인물/전통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680년(숙종 6)
사망 연도
1753년(영조 29)
본관
능성(綾城, 지금의 전라남도 화순)
정의
조선 후기에, 천연두를 앓다가 두 눈을 실명하였으나, 그 뒤에도 더욱 학문에 정진하여 역사와 성리학에 뛰어났던 학자.
개설

본관은 능성(綾城). 자는 자명(子明). 할아버지는 구징(具徵)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어릴 때 천연두를 앓다가 두 눈을 실명하였다. 그러나 선천적으로 총명하여 주변 사람들이 책을 읽는 것을 듣고 깨우쳤으며, 성장해서는 『익간편(益簡編)』을 더욱 좋아하여 다른 사람이 그것을 말로써 전달하면 그 글자와 문장의 의미까지 모두 터득하였다.

그 뒤에도 더욱 학문에 정진하여 유교의 경전과 위인들의 전기 및 역사서적들은 말할 것도 없고 기이한 서적에 이르기까지도 섭렵하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였다.

천문지리를 위시하여 각국의 풍속에 이르기까지 통달하여 마치 눈으로 보는 것 같았으며, 그 가운데에서도 특히 역사와 성리학에 뛰어나 시비득실과 대의명분에 밝았다. 평소 몸가짐이 단정하고 지조와 기개를 지녔다.

참고문헌

『숙종실록(肅宗實錄)』
『영조실록(英祖實錄)』
『미호집(渼湖集)』
집필자
김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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