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일보 ()

전우신문 창간호
전우신문 창간호
언론·방송
문헌
1964년에, 국방홍보원에서 장병들의 정서 순화를 위하여 창간한 일간 신문.
이칭
이칭
전우(戰友), 전우신문(戰友新聞)
내용 요약

《국방일보》는 국방홍보원에서 장병들의 정서 순화를 위하여 1964년에 창간한 일간신문이다. 이 신문의 전신은 1964년 국방부 정훈국에서 장병의 정신교육교재로 발간한 《전우》이다. 1967년 《전우》의 제호를 《전우신문》으로 바꾸고 4면으로 증면하였다. 1968년 국내 일간신문으로서는 최초로 본문을 한글로 제작하였다. 1990년 제호를 《국방일보》로 변경하였고, 1997년에는 제호를 한글로 변경하였다. 장병들의 정신과 전투 능력을 증강과 정서 순화를 위해 지면을 구성하고 있다. 2002년 3월 16일부터는 창간 이후 최초로 시중판매를 시작했다.

키워드
정의
1964년에, 국방홍보원에서 장병들의 정서 순화를 위하여 창간한 일간 신문.
발간 경위 및 변천

1964년 11월 16일 국방부 정훈국은 ‘각 군 장병 공히 똑같은 공명을 일으키고 60만 장병이 하나의 이념으로 뭉칠 수 있는 지표’를 내걸고 여러 종류의 군 간행물을 하나로 통합하여 B3판 2면의 『전우(戰友)』를 창간하였다.

승공통일의 이념을 고취하고 전우애를 더욱 북돋는, 장병의 정신교육교재로서의 진중신문(陣中新聞)의 형태인 『전우』는 1967년 1월 『전우신문(戰友新聞)』으로 제호를 바꾸고 4면으로 증면하였으며, 1968년 11월 본문의 한글화를 시도함으로써 국내 일간신문으로서는 최초로 본문을 한글로 제작하는 신문이 되었다.

1969년 1월 1일 세로쓰기 형태에서 가로쓰기 체재로 바꾸고, 제호도 『전우신문』으로 한글화하였다. 1974년 1월 타블로이드판 8면 가로쓰기와 1988년 10월 대판 가로쓰기에 이어 1989년부터는 일반 유료광고도 게재하고 있다. 1990년 3월 제호를 『국방일보(國防日報)』로 변경하였고, 1997년 1월에는 제호를 한글로 변경하였다. 1995년 5월부터는 시간당 15만 부의 쇄출능력을 갖춘 신형 오프셋윤전기를 가동하고 있다.

1999년 1월 2일에는 조 · 석간 발행체제로 이원화하기도 하였다. 2000년 9월 6일부터는 기존의 1일 8면 발행으로부터 주 2회 12면 발행으로 변경하였다. 이후 1일 12면 발행으로 증면하였고, 현재는 1일 24면으로 발행하고 있다. 2001년 10월 1일 ‘독자 제일주의’를 선언한 후, 2002년 3월 16일부터는 창간 이후 최초로 시중판매를 시작하여 서울 지하철 역사 내에 가두판매대를 설치하기도 하였다.

내용

장병들의 정신전력을 증강시키고 아울러 정서순화를 위해 지면을 구성하고 있다. 2000년 1일 12면으로 증면되기 이전의 지면구성과 각 지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면은 국방부 정책 및 시책, 정부의 안보관련 정책과 대통령 동정 등을 싣고, 2면은 국방정책에 대한 심층적인 해설과 장병 교육적 차원에서 관련분야 전문가에 의해서 꾸며지는 논단이 게재되었다. 3면은 각 군부대의 특성에 따라 운용되는 부대 교육훈련을 비중 있게 다뤘고, 4면은 장병 정신교육에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서 여단장급 이상 지휘관 기고문과 교육증진을 위해 국방부의 장병 전신교육방안도 소개되었다.

5면은 장병들이 선호하는 스포츠기사와 교양적 가치를 지닌 내용의 병영칼럼이 게재되었고, 6면은 국민과 함께 하는 국방의 시대에 부합되는 군의 위민활동이 상세히 소개되고, 장병들에게 일반사회의 주요소식을 알려주기 위하여 국내외 중요한 뉴스를 실었다. 7면은 장병의 정서함양에 보탬을 주는 방향으로 편집되었는데, 각 군 장병들이 군 생활을 통하여 느끼고 있는 애국 · 호국 또는 가치관을 글로써 표현한 시 · 수필 · 산문 등이 게재되고 군 가족이나 일반인들의 문예작품도 소개되었으며, 8면은 문화 · 연예 · 과학란으로서 장병들이 궁금해 하는 문화소식, 즉 연극 · 영화와 군사과학의 발전추세 등이 설명되었다.

1일 24면 발행되고 있는 2010년 8월 현재의 대체적인 지면구성을 살펴보면, 1 · 2면은 국방부 정책 및 시책, 정부의 안보 관련 정책을 실은 종합란이고, 3∼8면은 야전(野戰)란으로서 각 부대의 목소를 담아내고 있으며, 9면은 국내소식, 10면은 국외소식을 간략히 싣고 있다. 11 · 12면은 기획란으로 국방 관련 지식증진에 도움이 되는 기사를 싣고 있으며, 13 · 14면은 오피니언란으로서 외부기고문과 국군간부의 의견을 담고 있다. 15∼24면은 주로 만화 · 엔터테인먼트 · 스포츠 · 방송 · 문화와 관련된 섹션이다.

참고문헌

『국방일보 40년사』(국방홍보원, 2004)
『한국신문백년지(韓國新聞百年誌)』(윤임술 편, 한국언론연구원,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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