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 경갑 ( )

목차
관련 정보
금동경갑
금동경갑
공예
유물
삼국시대의 정강이 가리개.
목차
정의
삼국시대의 정강이 가리개.
내용

길이 37.2㎝. 일본인 오쿠라(小倉武之助)의 수집품으로 일본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동경국립박물관 소장. 원래 한쌍이나 현재는 하나만 남아 있다. 경상남도 창녕에서 출토된 것으로 전한다.

무릎 아래쪽 정강이에 대는 금동제로 된 방어용 무구(武具)의 일종으로 무릎을 가리는 곳은 보주형(寶珠形)으로 되어 있고, 정강이를 가리는 부분은 반원통형에 가깝게 되어 있다.

아랫부분의 좌우에는 경첩을 아래위로 붙여 소형의 직사각형판과 연결시켜 붙들어 맬 수 있게 만들었다. 윗부분의 보주형판 중심부는 원형으로 볼록하게 튀어나왔으며, 이 볼록한 부분 아래쪽으로 연결되어 아랫부분까지 돌대가 형성되어 있다.

보주형판 전면에는원형의 달개장식[瓔珞]이 달려 있다. 정강이가리개는 철제가 많고, 은제와 금동제의 것은 드물다. 철제에 비하여 실용적이지 못하여 은제와 금동제는 신분이 높은 자가 사용한 것으로 믿어진다.

참고문헌

『한국의 미 』22-고분미술-(한병삼 감수, 중앙일보사, 1985)
『小倉コレクション目錄』(東京國立博物館, 1982)
관련 미디어 (1)
집필자
이건무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