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의 61회 생일을 기해 1년제 수료과정으로 출발했다. 이 학교의 설립취지는 통신수단을 통해 사회교육을 확대실시하는 데 있으며, 직장인들을 주요대상으로 하고 있다.
교육방법은 텔레비전과 평양방송을 매개로 일정한 교재에 의한 강의학습을 반복한다. 이러한 통신교육은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당성이 인정되어야 하고, 당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비록 정규 교육은 아니라 하더라도 북한주민들이 북한사회체제에 부합되는 생활을 하도록 만드는 인간개조가 교육목표인 만큼 통신교육 역시 정치적 목적에 이용된다.
강의과목은 김일성 김정일 혁명역사 · 김일성 김정일 노작연구 · 김일성 김정일 혁명전통 · 노동당정책사 · 정치경제학 · 주체철학 등이며, 강의내용의 방송은 오전 · 오후 각 1시간 30분씩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