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존중 ()

고려시대사
인물
고려 전기에, 첨사부녹사, 우정언, 우승선, 태자소보 등을 역임한 문신.
인물/전통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미상
사망 연도
1156년(의종 10)
본관
용궁(龍宮: 지금의 경상북도 예천)
주요 관직
좌승선 겸 동지공거|태자소보|수충내보동덕공신 이부상서 정당문학 수문전대학사
정의
고려 전기에, 첨사부녹사, 우정언, 우승선, 태자소보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용궁김씨(龍宮金氏)의 시조.

생애 및 활동사항

시(詩)를 잘 하였다. 인종 때 태자시학(太子侍學)이 되고 과거에 급제하여 첨사부녹사(詹事府錄事)가 되었다.

1146년 의종이 즉위하자 태자시절의 은혜로 우정언(右正言)이 되었는데, 특히 왕의 총애를 받았다. 1150년 지주사(知奏事) 정습명(鄭襲明)이 죽으니, 왕이 명망있는 자를 얻어 대신하고자 하여 정함(鄭諴)의 추천으로 우승선에 임명되었고, 이로부터 금중(禁中)에 출입하여 권세가 대단하였다.

이어 형부낭중 기거주 보문각동제거(刑部郎中起居注寶文閣同提擧)가 되고, 1154년 좌승선으로서 동지공거(同知貢擧)가 되어 진사 황보탁(皇甫倬) 등을 급제시켰다. 1156년 태자소보(太子少保)가 되었으며, 친분이 있던 정함과 결탁하여 매관매작을 일삼아 부귀를 누렸다.

죽은 뒤 수충내보동덕공신 이부상서 정당문학 수문전대학사(輸忠內輔同德功臣吏部尙書政堂文學修文殿大學士)에 추증되었다.

참고문헌

『고려사(高麗史)』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집필자
하현강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