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는 전하지 않으며, 그 내력만이 『증보문헌비고』 권106 악고(樂考) 17에 전한다.
『증보문헌비고』에 따르면, 소지왕 10년에 못에서 서(書)가 나오고, 사금갑(射琴匣)이라는 이변이 있었으며, 이어서 용·말·쥐·돼지와 관련된 괴변이 생겼다.
이에 매년 정월 상진일(上辰日 : 첫 용의 날)·상해일(上亥日 : 첫 돼지의 날)·상자일(上子日 : 첫 쥐의 날)·상오일(上午日 : 첫 말의 날)에는 온갖 일을 조심하고 몸놀림을 함부로 하지 않아, 이 4일을 달도라 하였으며, 이에 관련하여 이 노래가 유래되었다고 한다.
『동도악부(東都樂府)』에 「달도곡(怛忉曲)」이 있다고 하였으나, 이는 김종직(金宗直)이 그 내력을 소재로 지은 한시이며, 원가(原歌)는 아니다. →사금갑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