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통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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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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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의 동전(銅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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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고려시대의 동전(銅錢).
내용

만들어진 시기는 분명하지 않으나 해동통보(海東通寶)·삼한통보(三韓通寶) 등이 주조된 숙종 때이거나 또는 그 이전의 성종·목종 무렵일 것으로 추정된다. 1910년대 초에 개성 부근의 고려시대 고분에서 출토됨으로써 그 실물이 확인되었다.

이에 의하면 지름 24∼25㎜의 원형으로 가운데에는 5∼6㎜의 크기의 네모난 구멍이 뚫려 있으며, 한 면에만 ‘東國通寶’라고 새겨져 있고 그 뒷면에는 아무런 글자나 무늬도 없다.

그런데 글자의 배열이 일정하지 않아 대독(對讀)하는 것과 회독(回讀)하는 것의 두 가지가 있으며, 서체(書體)도 다양하여 회독하는 것은 예서체로, 대독하는 것은 전서체·예서체·해서체·행서체·팔분서체(八分書體) 등 여러 가지로 쓰여 있다.

참고문헌

『고려사(高麗史)』
『(고대부터 대한제국 시대까지) 한국의 화폐』(한국은행 [편]. 한국은행, 2006)
『한국(韓國)의 화폐(貨幣)』(한국은행, 1982)
「고려전기의 화폐 주조와 유통정책」(이홍두, 『實學思想硏究』 28, 毋岳實學會,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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