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동자법, 동자경서사공양작법(童子經書寫供養作法)이라고도 하며, 『호제동자다라니경(護諸童子陀羅尼經)』 또는 『금강동자경(金剛童子經)』에 의거하여 이 의식을 행하게 된다. 금강동자는 극락의 교주인 무량수불(無量壽佛)의 화신(化身)으로서, 얼굴에는 분노를 띠고, 손에는 금강저(金剛杵)를 쥐고 있다.
이 의식은 아이들의 병을 없애거나 임산부의 순산 등을 위하여 행하게 되며, 의식 중에는 밀교의 수법(修法)인 금강동자호마법(金剛童子護魔法)을 행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밀교가 성행하였던 고려시대에 이 의식이 행하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