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금산온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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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지리
지명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북면 신촌리에 있는 온천.
이칭
이칭
북면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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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북면 신촌리에 있는 온천.
명칭 유래

일명 북면온천이라고도 한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조선 태종 때 마금산 계곡에 약수가 나와 주변사람들이 마시기도 하고 목욕도 하여 피부병·신경통 계통의 환자들이 효력을 보게 되었다.

그러나 숙박시설이 없는 때에 각지에서 모여드는 환자들의 숙식제공에 따르는 폐단이 많게 되자, 주민들이 큰 바위로 이 약수를 매몰시켜 버렸다 한다.

현황

천질(泉質)은 무색·무미·무취의 알칼리성 식염천(食鹽泉)으로 수소이온농도(pH)는 7.84이다.

수온은 35℃∼48℃로 탕내에서는 30℃∼45℃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온천수는 나트륨, 철, 칼슘, 라듐 등 20여종의 광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만성류머티즘·관절염·말초혈액순환장애·요통·근육통·외상후유증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대적인 온천으로서의 개발은 1940년대 일본인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부근의 부곡온천개발로 자극받아 1981년 온천지구로 지정된 뒤 활발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1982년 현재 온천용출지역의 범위는 북면 신촌리의 6호공(孔)을 중심으로 반경 300m 이내이다. 온천공은 모두 7개로 온천공의 심도는 개발 초기에는 20m였으나 최근에는 200m에 이르고 있다. 매일 25,000톤이 채수된다.

숙박시설도 갖추어져 있어 이용객은 연 55,000명 정도이나 새 온천맥의 발견으로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교통은 중부내륙고속도로·남해고속도로·경전선철도 등을 이용하여 마산·창원·부산·대구를 경유하면 쉽게 갈 수 있다. 예로부터 마금산팔경(馬金山八景)이라 하여 마금산·천마산이 함께 어우러진 풍경이 좋다. 이뿐만 아니라 백월산, 달천계곡, 정렬공최윤덕장상묘, 무량사 등과 같은 볼거리도 풍부하다.

참고문헌

『온천지』(내무부, 1983)
창원시청 문화관광(http://culture.changwon.go.kr/main/main.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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