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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박서동의 시 · 미상일록 등을 수록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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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박서동의 시 · 미상일록 등을 수록한 시문집.
내용

3권 1책. 필사본. 서문이나 발문이 없어 편집경위나 필사연도는 알 수 없다. 장서각 도서에 있다.

권1은 시 36수, 권2는 미상일록(渼上日錄) 상(上), 권3은 미상일록 하(下)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적으로 김원행을 스승으로 삼고 수학하던 시절에 쓰여진 것이 많다. 시편 역시 석실서원(石室書院) 주변에서 함께 강마(講磨)하였던 학우들과의 우정과 학문을 독려한 것이 대부분으로, 그 중 「임오맹춘보월유회(壬午孟春步月有懷)」·「원일감회(元日感懷)」·「우후득산자(雨後得山字)」·「청우(聽雨)」 등은 그의 서정적 자아가 잘 노출된 시들이다.

「미상일록」은 저자가 1760년부터 1769년까지 김원행 밑에서 기본적인 유학서를 배우면서 경험한 여러 가지 사실들을 일기체 형식으로 기록한 글로, 주로 『소학』·사서(四書) 등에 대해 문답한 것과 학문연구 태도에 대해 김원행으로부터 영향받은 점을 서술하고 있다. 또한, 이이(李珥)와 송시열(宋時烈)의 학설과 학문 및 생활태도를 언급하고 있어 그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입은 것을 나타내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이 책은 기호노론학파(畿湖老論學派)의 학설 연구에 참고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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