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가 ()

고전시가
작품
조선 중기에 주세붕(周世鵬)이 지은 시조.
정의
조선 중기에 주세붕(周世鵬)이 지은 시조.
구성 및 형식

작자가 편찬하고 1803년(순조 3)안시중(安時中)에 의하여 간행된 『죽계지(竹溪誌)』의 초간본 제1권인 「행후록(行後錄)」에 실려 전한다.

내용 및 평가

전문은 다음과 같다.

“문상(汶上)애 아니가다 누항(陋巷) 업시리아, 여곽(藜藿)의 됴ᄒᆞᆫ 마ᄉᆞᆯ 사마(駟馬)ᄐᆞᆫ ᄉᆞᆯ올가, 춘풍(春風)에 욕기(浴沂)ᄒᆞ고 날노 삼성(三省) ᄒᆞ리”. ‘문진(問津)’은 나루가 있는 곳을 묻는다는 뜻에서, 학문으로 들어가는 길을 묻는다는 뜻으로 바뀐 말이다.

작자는 가난한 생활에도 만족하며 도를 추구하였던 옛 성현들의 자취가 곧 학문으로 들어가는 길임을 노래하였다.

참고문헌

『조선조영남시가(朝鮮朝嶺南詩歌)의 연구(硏究)』(이동영, 형설출판사, 1984)
『한국시조문학전사(韓國時調文學全史)』(박을수, 성문각, 1978)
『시조문학사전(時調文學事典)』(정병욱, 신구문화사, 1966)
『시조개론(時調槪論)』(이태극, 새글사, 1959)
집필자
최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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