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곡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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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문신, 이원록의 시 · 서(書) · 전 · 제문 등을 수록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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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이원록의 시 · 서(書) · 전 · 제문 등을 수록한 시문집.
내용

4권 2책. 목판본. 8대손 상손(相孫)이 편집, 간행했으나, 그 연도는 자세하지 않다. 권말에 상손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있다.

권1·2에 시 4수, 서(書) 15편, 소(疏) 5편, 차(箚) 1편, 계사(啓辭) 1편, 전(箋) 8편, 서(序) 1편, 발(跋) 1편, 잠(箴) 1편, 제문 13편, 구묘문(丘墓文) 2편, 잡저 4편, 권3·4는 부록으로 교서 2편, 사제문(賜祭文) 1편, 제문 16편, 만사 113수, 행장 1편, 묘갈명 1편, 대전병명(大篆屛銘) 1편, 병명발(屛銘跋) 2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서(書)는 친지에게 보낸 안부 편지가 대부분이다. 영의정 허적(許積)에게 보낸 글은 한해(旱害)로 인한 농사의 실패를 지적하고, 정치의 비리를 들어 기강의 해이, 관권의 대문(大紊: 크게 문란함), 궁금(宮禁: 궁궐)의 불엄, 죄수의 경석(輕釋: 경솔한 석방) 등의 시정을 촉구한 글이다.

소(疏) 가운데 「사진차록소(寫進箚錄疏)」는 정경세(鄭經世)가 인조에게 올린 차소의 내용을 다시 베껴서 올린 것이다. 정경세의 학문과 도덕을 칭찬하고, 그의 충성하는 마음이 중흥의 대업적을 성취할 수 있게 했다고 지적, 그의 말이나 글을 정세의 형편에 따라 적절히 원용한다면 지금도 그 도움이 클 것이라 하였다. 또한, 재앙을 물리치고 폐단을 제거하는 계책과 자기의 몸을 닦고 남을 다스리는 방법이 여기에서 나올 수 있으므로 성화(聖化)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변사예비책(邊事豫備策)」은 창곡(倉穀)·기계(器械)·이군(移軍)·성민(城民)에 대해 야기되는 문제를 처리하는 방법을 기록한 것이다. 그러나 본문에는 수록되어 있지 않고 행장에만 그 사실이 있다. 또한 「숙흥야매잠(夙興夜寐箴)」에 대해 자기의 의견을 추가한 속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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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권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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