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

국악
단체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문화회관 내에 있는 시립 관현악단.
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문화회관 내에 있는 시립 관현악단.
설립목적

전통음악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새시대에 맞는 창작음악을 개발하고, ‘해양문화도시 부산’의 예술문화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연원 및 변천

1984년 5월 23일에 창단되어, 초대 지휘자는 이의경(1984∼1988)이었고, 1988년에는 현대식 공연장인 부산문화회관의 개관으로 수준급의 연습장과 공연장을 갖추게 되었다. 이후 제2대 지휘자 김영동(1989∼1992), 제3대 지휘자 김용만(1993∼1995)을 거쳐, 1996년에 제4대 지휘자 배양현이 취임하였다. 이후 제5, 6대 지휘자로 박호성이 취임하였으며, 현재 제7대 지휘자 김철호가 악단을 이끌고 있다.

기능 및 역할

매년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신춘음악회, 환경음악회를 개최하고 6회의 정기연주회와 특별연주회를 하고 있다. 2008년 현재 정기연주 총 129회, 특별연주회 1,150여 회를 실시하였다. 이밖에 찾아가는 시립예술단 공연 및 토요상설무대 등 국내외의 크고 작은 연주회와 중동, 아프리카, 일본, 베트남 등지에서 해외공연을 한 바 있다.

2004년에는 창단 20주년을 맞아 그 기념연주회를 우리나라 중견작곡가 초연곡들을 가지고 부산과 대전, 그리고 처음으로 서울에서 공연하였다. 2008년에는 부산문화회관 개관 20주년 기념으로 「세계민족음악페스티벌」을 비롯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연주회」, 「찾아가는 시립예술단」 등 50여회의 기획 및 특별 연주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봉생문화상을 수상하였으며, 우리나라 시·도립관현악단 중 최초로 연주실황 음반을 출반하여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현황

상임지휘자 아래 악장과 총무, 기획, 홍보, 악보, 악기 담당 등 스태프와 대금, 아쟁, 피리, 해금, 가야금, 거문고, 타악, 성악 등 8개 파트에 60여 명의 단원이 있다.

평소 공연장 찾기가 어려운 원거리 및 소외지역의 산업체, 기관, 단체 등을 직접 방문하여 연주회와 강좌를 가지며, 연주회 연습장면을 공개하여 우리음악 보급 및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또한 2003년부터 전국 규모의 「부산전국창작국악관현악축제」를 마련하여 우수한 창작 관현악곡들이 태어날 수 있는 새로운 모태로서 그 주역을 담당하고 있다.

참고문헌

『문예총감』(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08)
『한국음악사』(전인평, 현대음악출판사, 2000)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www.bsgugag.com)
집필자
현경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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