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2.2m. 1974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원래 창원 객사문(客舍門)이었다고 하나 확실하지 않고, 웅천향교(熊川鄕校)에 있던 것을 1943년 우담화상(雨潭和尙)이 이곳으로 옮겼다고 한다.
기둥 위의 공포(栱包)는 4출목(四出目)의 복잡한 포작(包作)으로 짜여져 있고 조각도 매우 화려한 다포계양식(多包系樣式)의 맞배집이다. 용두(龍頭)^쇠서[牛舌]와 쇠서 아래 위의 연꽃 등의 조각솜씨로 보아 조선 말기의 건축물로 추정된다. 1977년 해체, 복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