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장제 ()

목차
조선시대사
제도
고려 · 조선시대 문과(文科) 시험의 초시(初試) · 복시(覆試)에 초장(初場) · 중장(中場) · 종장(終場) 3단계 시험을 이름.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고려 · 조선시대 문과(文科) 시험의 초시(初試) · 복시(覆試)에 초장(初場) · 중장(中場) · 종장(終場) 3단계 시험을 이름.
내용

이러한 3단계 시험법은 고려시대부터 실시되어 왔으나 제도적으로 정비된 것은 조선 초기였다.

대체로, 초장에는 경서(經書)를, 중장에는 시(詩)·부(賦)를, 종장에는 대책(對策) 등을 시험보이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러나 초장에 불합격하면 중·종장에 나아갈 수 없었으므로 초장에 무슨 과목을 시험보이느냐는 매우 중요하였다.

이에 초장에 강경(講經)을 할 것이냐, 제술(製述)을 할 것이냐를 놓고 조선 초기 반세기 동안 심한 논란이 벌어졌다. 그러나 경전(經典)이 무엇보다도 모든 학문에 기초가 된다고 하여 초장강경의 원칙이 굳어지게 되었다.

참고문헌

「선초(鮮初)의 성균관(成均館) 연구(硏究)」(이성무, 『역사학보』 35·36합집, 1967)
「이조(李朝) 강경고(講經考)」(조좌호, 『조명기박사화갑기념논총』, 1965)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