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포유고 ()

목차
관련 정보
석포유고
석포유고
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이욱의 시 · 제문 · 잡저 등을 수록한 시문집.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이욱의 시 · 제문 · 잡저 등을 수록한 시문집.
서지적 사항

불분권 1책. 필사본. 고려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내용

「갱장록(羹墻錄)」과 잡저 3편, 시 7수, 제문 3편, 부록에 제문·묘지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갱장록」은 9항목으로 나누어 자손을 훈계한 글인데, 「가풍(家風)」에서는 조상들의 교도(敎導)로 말미암아 가풍의 사정(邪正)이 정하여지고, 가풍의 사정으로 자손의 현우(賢愚)와 흥체(興替)가 정하여지니, 부형되는 자들이 교도하는 방법을 삼가지 않을 수 없다고 하였다.

「과문(科文)」에서는 세도(世道)가 퇴폐하여 인재를 등용할 때 과거만을 위주로 하고, 과거는 사화(詞華)만을 주장하여 격치(格致)·성정(誠正)에 대하여는 당초부터 알지 못하니, 덕행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치생(治生)」에서는 부귀란 명이 있는 것이니 애써 구하지 말라고 하였으며, 그의 가훈·가법(家法) 등을 말하였다.

잡저의 「복곽자전(覆郭子傳)」은 천성(川城)에 사는 부잣집 자식이 공부는 하지 않고 사치와 교만을 일삼다가 끝내 빌어먹는 것을 보고 지은 것으로, 부호가 자제들의 경계가 될 만한 전기이다.

「송환아지적소(送渙兒之謫所)」는 1719년(숙종 45) 아들 환(渙)이 귀양갈 때에 지어준 것으로, 사군자(士君子)란 곤궁이 심할수록 절개가 더욱 굳어진다는 이황(李滉)의 말을 인용하며 뜻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권면한 글이다.

관련 미디어 (2)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